어제 자(2019년 8월 6일) Spiegel의 기사에서 독일 경제에 관한 독일내 반응을 다룬 기사를 읽었습니다.
증가하는 독일의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일자리를 줄이고 있으며, 향 후 경제 지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특히나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도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자세한 기사를 번역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중간 중간 제가 몰랐거나 알았으면 하는 독일어 표현들도 간단하게 적어두었으니 공부에 도움이 도셨으면 좋겠네요.
독일 원문 기사는 아래 링크 참조하시면 됩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문맥상 의역한 부분도 있으니 염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dustrie sammelt Großaufträge - Unternehmen bauen dennoch Stellen ab
업계는 대규모 주문을 수집하고 있지만 기업은 여전히 일자리를 줄이고 있습니다.
Dank Großbestellungen hat die deutsche Industrie im Juni den größten Auftragszuwachs seit fast zwei Jahren verbucht. Nur eine Ausnahme, sagen Experten. Unternehmen sprechen bereits über Stellenabbau.
대규모 주문 덕분에 6월의 독일 산업은 2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전문가들은 단지 하나의 예외일 뿐이라고 합니다. 기업은 이미 일자리 감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der Auftrag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데 주로 '지시', '명령'을 의미하나 여기서는 '주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verbuchen : 기록하다. die Ausnahme : 예외
*die Stelle(-n)는 주로 장소, 자리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일자리'로 사용됩니다.
Die Industrieunternehmen in Deutschland haben im Juni das höchste Auftragsplus seit fast zwei Jahren erreicht. Die Bestellungen legten im Vergleich zum Mai um 2,5 Prozent zu, teilte das Statistische Bundesamt mit. Allerdings war der Zuwachs Folge eines starken Anstiegs von Großaufträgen um 8,6 Prozent. Ohne diese Komponente gingen die Aufträge zum Vormonat um 0,4 Prozent zurück.
독일 내의 산업 기업은 2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6월달의 주문은 5월에 비하여 2.5%증가했다고 Statistische Bundesamt는 전했습니다.
물론 대량 주문에 의한 강한 성장률에 따라 성장은 8.6%였습니다. 이러한 요소 없이는 지난달 주문에 비해 0.4% 감소했습니다.
*erreichen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동사입니다. 주로 '~에 다다르다. 도달하다'로 사용됩니다.
*im Vergleich zu + Dativ : 요 구문도 B2나 C1쯤 되는 Text에서 많이 보실 겁니다. '~에 비교하여'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im Vergleich zum Mai를 해석하면 5월월달에 비교하여~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zu:legen : zulegen은 분리 동사로 'legen (두다, 놓다)'에서 파생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미는 '덧붙이다''덧대다'의 의미와 '증가하다''비대해지다' 의미가 있습니다.
*der Vormonat : 지난달, 전달
*mit:teilen : 요것도 분리동사로 원래는 '나누다'라는 의미고 있고 여기서는 어떠한 소식을 나누다. 즉, 보도하다. 알리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Entsprechend skeptisch sind Experten, was die kommenden Monate betrifft. "Das ist eine absolut trügerische Zahl", sagte Stefan Kipar von der BayernLB über das Auftragsplus. "Eine Rezession kann wohl weiterhin nur durch eine recht ordentliche Binnennachfrage vermieden werden."
전문가들은 다음달을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성장률)은 절대적으로 거짓된(속임수적인) 숫자이다."라고 BayernLB의 Stefan Kipar는 주문성장에 이야기한다. "불경기는 추측컨데 올바르고 정직한 내수수요에 의해서만 피할 수 있다"
*요 문단은 직역을 하면 조금 이해가 안될 수도 있어서 최대한 매끄럽게 하면서 원문이랑 연결될 수 있게 써봤습니다.
*entsprechend는 부사로 '적절한'의 의미를 가집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전문가들은 어느정도 적절하게 부정적이다'라고 해석되겠지만 그냥 없이 받아들이시는게 편할 것 같내요.
*여기서 was~ betrifft.는 '~하는 것' 즉, '다음 달에 만나게 되는 것/다음달에 닥치게 되는것'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영어로 따지면 what, that등의 용법이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문법시간에 배우시겠지만 'was ~~~~ 동사"의 어순입니다.
was 뒤에 나오는 어순에 따라서 이게 의문문인지 '~하는 것'의 의미를 가진 문맥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betreffen : (불행 등이) 닥치다.
*wohl : 이 wohl 대해서는 2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하나는 추측성 문장에 들어가게 되는 것과 "편안한'이라는 형용사로 쓰이거나요.
하지만 '편안한'이라고 쓰일 수 있는 경우는 ich fühle mich wohl 처럼 느끼다! 동사가 껴야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닌깐 대부분 만나시게 될 wohl의 경우 추측성 문장에 끼게 됩니다. 그냥 '추측컨데' 정도로 해석 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die Rezession : 불경기
*binnen : ~이내에 ~의 사이에
*die Nachfrage : 문의, 질문의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다른 중요한 의미인 '수요'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Auch der Deutsche Industrie- und Handelskammertag (DIHK) äußerte sich verhalten. Das Auftragsplus im Juni gebe den Firmen "nur wenig Hoffnung auf eine versöhnliche zweite Jahreshälfte", sagte DIHK-Außenwirtschaftsexpertin Melanie Vogelbach. "Die Vorzeichen bleiben negativ." Denn die Handelskonflikte belasteten die stark exportorientierte deutsche Wirtschaft.
또한 독일 상공의회소(DIHK)도 이에 대해 반응을 보였다.
6월의 주문 상승은 기업에게 "nur wenig Hoffnung auf eine versöhnliche zweite Jahreshälfte"만 준다고 DIHK 해외경제 전문가 Melanie Vogelbach은 이야기 했다. "사전 징조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무역마찰이 강하게 독일 무역 경제를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빨간 부분은 저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적어주시겠어요?
여기서 본문의 절반정도 알아보았습니다.
내일은 남은 절반의 번역과 기사 내용을 정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Industrie sammelt Großaufträge - Unternehmen bauen dennoch Stellen ab
Dank Großbestellungen hat die deutsche Industrie im Juni den größten Auftragszuwachs seit fast zwei Jahren verbucht. Nur eine Ausnahme, sagen Experten. Unternehmen sprechen bereits über Stellenabb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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